크로아티아 여행 3일차 - 스플리트 여행, 스플리트 전망대

스플리트 여행

 

오늘은 스플리트 여행을 하는날입니다. 스플리트는 사실 휴양을 목적으로 가는 여행지이다보니 일반 가난한 여행객인 우리는 그렇게 할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몸이 재산인 저희는 몸으로 할 수 있는 액티비티, 활동을 위주로 할 예정인데요.

먼저 오늘 아침에 일어난게 11시입니다.  그리고 먼저 스플리트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타워에 올라가서 스플리트 시내를 한 번 둘러봅니다.

스플리트 시내

확실히 높은 곳에 올라가서 보니 스플리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바다와 어울리는 중세도시의 모습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부두에는 수많은 선박들과 크루즈 선이 있는데 이것을 보면 스플리트가 얼마나 휴양지로서 유명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스플리트 전망대

그 후 15유로에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슬로베니아에서 자전거로 했던 여행이 너무 좋았던 것일까요?? 계속 자전거를 빌려서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고로 일반 자전거였는데 이는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15유로에 빌린 자전거

만약 저와 같이 스플리트 전망대로 가실 분은 버스를 꼭 타고 아니면 전기자전거를 빌려야합니다. 이게 금방 도착할 줄 알았는데 계속 오르막길이여서 진짜 힘들었습니다. 도중에 너무 힘들어서 자전거를 세워놓고 그냥 도로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옆으로 미니열차가 지나가니까 이게 참 허무했습니다.

스플리트로 가는 전망대 트램

그래도 정말 열심히 페달을 밟아서 올라가다보면 트램과는 다른 좋은 점은 내가 원하는 곳에서 쉬면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굳이 자전거를 타고 올라갈 정도는 아니니 트램을 타고 올라가세요

 

우선 한 번 경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정상까지 계속 이런 경사를 자랑합니다.

스플리트 전망대

그렇게 진짜 중간에 포기할까?하고 수십 번 생각하며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했는데 도착해서 체인이 나가서 수리하고 올라가서 보니 올라올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딱 올라가면 크로아티아 국기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스플리트 전망대

위쪽에서 올라오면 전망대의 고도가 높다보니 스플리트 시내가 한 눈에 보입니다. 거기에 날도 좋아서 스플리트 저 멀리까지 볼 수 있어서 꼭 스플리트 놀러오면 한 번쯤 올라올만한 것 같습니다. 사실 스플리트가 휴양도시이다보니 해수욕을 제외하고 그렇게 관광지가 많지 않은데 여기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스플리트 전망대

올라서 구경하고 이제 내려가는 데 올라왔을 때는 오르막길이 내려갈 때는 내리막길이기에 내려가는 것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시원했고 빠르게 내려갔기에 내려가는데는 5분정도 밖에 안걸렸습니다. 스플리트는 바다와 접한 도시이기에 바로 해수욕장으로 가서 해수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스플리트 여행, 해수욕

 

스플리트 해수욕장

바로 해수욕으로 하러 이동했는데 바닷물이 시원하고 거기다 물이 너무 투명하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모래해변이 쭉 이어져있어서 걸어들어가기에 좋았습니다.  수심이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물 색깔이 변하면서 파랗게 변합니다. 물이 투명해서 오랫만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해수욕을 자주 즐겼는데 스플리트에 오면 꼭 해수욕도 추천드립니다.

스플리트 해변

스플리트 해수욕장

수영이 끝난 뒤 햇빛이 너무 좋아서 수건을 깔고 일광욕을 하면서 같이 썬텐을 즐겼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주변에 음료수와 식당도 있어서 같이 밥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관광지다보니 물가가 비싸게 형성되어있습니다.

스플리트 해변

식당에 들어가서 수제햄버거를 시켰는데 햄버거가 100쿠나입니다... 그래서 100쿠나에 먹고 아쉽게도 해변에는 씻는 곳이 없어서 숙소에 돌아와서 씻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마트에 갔는데 수박을 파는데 수박이 엄청커서 수박 1조각으로 3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박을 먹고 저녁이 되어 해가 지니 다시 해변을로 나아가서 맥주를 사서 해변에서 술을 먹고 오늘 하루를 마쳤습니다.

스플리트 여행

스플리트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