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치코, 군산 타코 맛집, 군산 멕시코 음식점

물리터리 2022. 8. 10. 22:31

군산 타코 맛집,  치코


군산에 살면서 여러 맛집을 찾아다니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행복인 사람입니다. 군산에는 정말 많고 많은 맛집이 있습니다. 군산은 자장면, 짬뽕 등 중화요리도 유명하고, 물짜장, 이성당 등등 정말 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타코 맛집인 치코입니다. 하지만 타코 뿐 아니라 부리또, 나쵸 등 멕시코 음식 맛집입니다. 

 

타코란


타코란 멕시코 등 중남미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또띠아가 나쵸형식으로 과자처럼 되있고 거기에 속재료를 넣어서 먹는다면 멕시코식 소프트 타코는 옥수수나 밀가루로 반죽해서 만든 얇은 또띠아에 고기, 채소(양파, 고수, 토마토 등), 치츠를 넣고 살사소스를 넣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또띠아를 옥수수가루로 만들면 고소한 맛이 나지만 금방 흐물흐물해져서 손으로 잡고 먹기보다는 포크로 먹는 형식이고 밀가루로 만든 또띠아를 사용하면 손으로 잡아서 먹는 우리가 아는 형식의 타코가 됩니다.

만일 대형 밀가루 또띠아에 월남쌈처럼 말아서 먹으면 부리토라는 음식이 되고 이는 멕시코에서 일반적인 식사로 먹는 음식입니다.

멕시코식 타코
미국식 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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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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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전북 군산시 나운2길 34 c동 101호

◆ 연락처 : 063-466-9157

◆ 영업시간 : 11: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주차장 유무 : O


 

군산 타코 맛집, 치코 군산점


 

군산 타코 맛집, 치코

가게의 외관입니다. 치코가 위치한 곳은 나운동에서 군산 롯데시네마 뒤쪽에 형성된 상가거리로서 많은 맛집과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곳입니다. 치코는 외관상으로만 봐도 멕시코음식을 팔고 있겠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간판이 있습니다.  가게 외형 자체는 세련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유명한 맛집의 느낌이 납니다.

안의 내부는 평범하나  1인석 자리 뿐아니라 테이블도 많이 구비되어있어 혼밥 뿐 아니라 친구들과 와서 같이 멕시코음식에 코로나 맥주나 멕시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포장도 가능해서 저는 주로 포장을 해서 많이 먹었는데 가게 주인분이 미국분이시고 사모님은 한국분이셔서 주문하는데는 크게 문제 없습니다. 군산에는 미군기지가 있어 많은 미군들이 치코에 와서 타고를 먹고가는 것 같습니다.

군산 치코

주차장은 건물에 딸려있는 주차장을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군산 타코 맛집, 치코 군산 메뉴


치코는 타코을 주력으로 파는 가게인데요, 타코 뿐 아니라 퀘사디아, 브리또 등 많은 멕시코 음식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처음 타코를 주문하면 먼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정하시고 그 뒤 또띠아를 밀가루로 할 건지 옥수수로 할 건지 물어봅니다.

저는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밀가루에 소고기로 주문을 했는데 옥수수 또띠아는 먹었을 때 맛은 비슷한데 흐물흐물거려 손으로 집어 먹지 못합니다. 


◆ 타코(돼지고기, 닭고기) : 8,000원  
◆ 타코(소고기) : 10,000원

* 타코는 2개씩 제공, 양배추, 피코데가요(살사소스), 사워크림, 치코소스, 고수


◆ 브리또(돼지고기, 닭고기) : 10,000원

◆ 브리또(소고기) : 12,000원
* 리프라이드빈, 쌀, 양배추, 치코살사, 사워크림

◆ 캘리포니아 브리또(돼지고기, 닭고기) : 11,000원

◆ 캘리포니아 브리또(소고기) : 13,000원
* 브리또에 과카몰리, 프렌치 프라이 등 추가

◆ 미트 프라이(돼지고기, 닭고기) : 12,000원

◆ 미트 프라이(소고기) : 14,000원
 *프렌치프라이, 치즈, 사워크림, 치코살사, 버데이소스, 피코데가요 

◆ 나초 : 10,000원
 *나쵸칩스, 소고기 칠리소스, 치즈, 피코데가요, 사워크림 등

◆ 치킨 치미창가(2개) : 12,000원
 *안에 밥, 닭고기, 치즈 등을 넣고 튀겨서 먹는 음식

◆ 프라이드 치킨, 프렌치프라이 : 10,000원
  *치킨에 감자튀김


◆그 외에 칩스앤살사, 수입맥주(멕시코 맥주, 코로나 등)이 있습니다. 


군산 타코 맛집, 치코 가게 분위기


치코는 가게의 내부 분위기는 미국국기와 멕시코 국기가 같이 걸려있을만큼 멕시코 음식에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는 가게입니다. 주방장님은 미국인이신데 오랫동안 멕시코 음식을 하시고 계시며 많은 군산에 있는 미군들도 즐겨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게 내부의 분위기는 이국적인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젊은 연인 또는 미군 또는 그 가족등 한국에 나와있는 미국인이 고향의 음식을 먹으러 오고 있습니다. 1인 좌석이 있으나 혼밥하기에는 그리 추천하지 않고 포장이 가능하니 포장해서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시킨메뉴


군산 타코 맛집, 치코
군산 타코 맛집, 치코

저는 여러번 치코를 갔었는데요 타코는 현재 옥수수 또띠아로 소고기를 시켰고, 퀘사디야를 시켰습니다. 먼저 전체적으로 메뉴에는 고수가 들어가있는데요, 애초에 재료 자체에 고수가 섞여들어가기에 고수를 따로 못 빼신다고합니다. 그래서 고수 못드시는 분은 약간 힘들 수도 있어요. 

타코는 진짜 멕시코에서 먹는 느낌입니다. 상큼한  피코데가요와 소고기, 각종 소스가 어우러져 중남미의 맛을 입에 선사합니다. 퀘사디야는 얇은 피자를 먹는 맛인데 잘 구워져서 진짜 저게 또 별미였습니다. 진짜 맥주 안주로는 이만한 것이 없는데 보기보다 양이 꽤 많아서 배부릅니다. 

나쵸의 경우 포장을 했는데 오는 동안 소스로 인해 나초칩이 눅눅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소스를 따로 받아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쵸소스도 고수가 약간 들어가있는 피코데가요 기반의 소스로 미국식 치즈나 과카몰리에 찍어먹는 나쵸와는 별도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총체적 평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멕시코와 국경을 맞이하고 있는 텍사스 엘파소라는 곳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멕시코음식을 먹으면서 거부감이 없었고 이번에 남미여행을 하면서 멕시코 여행을 어거지로 여행일정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1박 2일 멕시코시티에서 스탑오버를 한 적이 있는데 이유는 정말 딱 타코를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만큼 타코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치코에서 먹었던 것은 정말 맛있는 타코였습니다.

타코는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치코도 정말 그 고유한 맛을 지닌 것 같아 너무 맛있게 먹는 집 중 한 곳입니다. 아직 브리또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른 메뉴 또한 맛있게 정말 먹고 있습니다. 단 나쵸는 처음 먹어보는 형태였는데 맛있고 술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군산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에 멕시코 음식, 타코를 드시고 싶다면 나운동에 위치한 치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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