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달의 민족에서 뜨고 있고 가맹점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순살의 민족과 순살의 민족에서 먹었던 치킨에 대해 리뷰하고자 합니다.
순살의 민족, 군산점
순살의 민족은 홈페이지에서도 소개하고 있듯이, 100% 닭다리살로 만드는 순살치킨 배달전문 브랜드로서 천연재로로 24시간 숙성하여 건강하고 맛있게 염지했으며, 바삭함과 부드러움은 물론 매일 교체하는 전용 카놀라유로 조리된 깔끔한 치킨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순살만 공격이라는 치킨 브랜드와 상당히 이름이 비슷하기도 하고 100% 닭다리살만 사용한다는 컨셉이 비슷해서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되는데, 한 번 궁금해서 시켜보았습니다.
배달의 민족에 보면 순살의민족이 뜨고 있는데 많은 리뷰와 평점이 상당히 맛있는 치킨집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배달도 가능하지만 저는 마침 집 근처라서 포장으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순살의민족 메뉴
순살의민족 메뉴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순살의 민족에는 크런치후라이드 메뉴 총 12가지가 있습니다.
베이크 메뉴 9가지
이외에도 치즈볼 등이 있는 사이드메뉴가 있습니다.
시킨메뉴
저는 크런치후라이드메뉴의 2마리 3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다. 2마리를 3가지의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선택지인데요. 여기서 크런치 후라이드메뉴 총 12가지 중 후라이드 1가지 고정에 2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후라이드, 수원갈비마요, 볼케이노 치킨에 사이드메뉴로 리얼스노우 치즈볼 6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할인을 받아서 총 29,900원이었습니다.
크런치후라이드
포장을 해온 3가지 치킨 중 첫 번째입니다. 크런치후라이드인데요, 2마리를 3가지 맛으로 나누다보니 각각의 치킨에는 약 6~7조각씩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맛보면서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크런치 후라이드에는 감자튀김이 들어가 있습니다. 딱 처음 맛보았을 때 양념감자의 맛이 처음 느껴져서 양념감자인가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먹다보니 그냥 감자튀김이었습니다.
치킨 자체는 튀김옷이 두꺼운 바삭한 후라이드였으며,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같이 동봉 된 양념소스와 찍어먹는게 어울렸습니다.
수원갈비마요
마치 참치마요덮밥과 같이 치킨위에 갈비소스와 마요네즈가 뿌려져있는 수원갈비마요입니다. 배달의민족 메뉴소개에는 수원에 가서 직접 배워온 소스를 사용했다고 되어있네요. 극한직업에서 수원왕갈비통닭이 소개된 이후 전국각지에서 수원왕갈비맛 치킨이 나왔는데요, 여기서 치킨을 먹었을 때 짭조름한 갈비 맛이 도는 치킨이었으며 마요가 갈비의 짭짤한 맛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소스의 양이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던게 위에 있는 조각들은 간장소스가 묻어있는데 아랫부분은 그냥 후라이드 치킨이었습니다.
볼케이노 치킨
다음으로 시킨 메뉴는 볼케이노 치킨인데요, 배달의민족에서 판매 1위로 되어있는 치킨입니다. 볼케이노 치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신라면보다 안 매운 약간 매콤한 정도의 치킨이었습니다. 수원갈비마요와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양념이 버무러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랫부분에 양념을 보건데 물엿에 매운양념을 첨가해서 섞은 느낌이 나는 소스가 약간 깔려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스를 많이 주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매콤한 맛이 첨가되어 맥주와 함께 먹기에 3가지 맛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
리얼스노우 치즈볼
치즈볼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치즈볼 6개에 6,000원으로 개당 1,000정도의 가격입니다. 겉에 부분은 파마산 치즈가로 추정되는 가루들이 충분히 뿌려져있고 잘 튀겨져서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안에 치즈랑 해서 맛있게 먹은 치즈볼입니다.
다들 치즈볼을 시키기에 시켜보았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총체적 평가
최근 닭다리살만을 사용한 치킨점이 늘고 있습니다. 순살의민족도 그 중 한 개인데요. 이번에 시켜본 결과 최근 1마리 가격이 2만원을 넘어서는 치킨이 수두룩한데 2마리에 24,000원선으로 마리당 12,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가지 맛을 시킬 수 있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친구들과 모였을 때 같이 이야기하면서 이거 하나 시키면 하루를 밤 샐 수 있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치맥을 했는데 약간 남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소스가 듬뿍있는 형식이 아니라는게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가성비 있게 맛있는 치킨이었습니다.
*제 돈 주고 사먹은 치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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