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소개

[미국 ETF정리] 한국 제외 신흥국에 투자하는 ETF, VWO ETF 총 정리 (탄센트, 알리바바)

물리터리 2021. 6. 14. 21:43

오늘은 한국 제외 신흥국에 투자하는 ETF , VWO ETF에 대해서 알아보려합니다.
홍콩, 대만, 인도, 중국,러시아, 멕시코 등 우리가 흔히 BRICS라고 불리우는 나라들을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입니다.


VWO의 개요

◆ 발행사
: Vanguard

◆ 상장일
: 2005. 03. 04

◆ 수수료
: 0.1%(저렴)

◆ 규모
: 83.6B(92조 7천억원)

◆ 하루 거래량
: 426.48M

◆ 추종지수
: FTSE Emerging Markets All Cap China A Inclusion Index

◆ 보유주식 종류
: 4056개 ( 매우 많이 보유 -> 사실 상 전 세계에 투자)

◆배당율
: 1.78% (분기배당)

◆최근주가

: 54.66$

1.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신흥국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ETF로서 기업의 시총 비율대로 투자를 진행

2. 2013년부로 한국을 ETF에서 제외시키며 SCHE ETF와 동일한 국가를 ETF에 포함시키고 있음

3. 한국에 투자를 안하는 만큼 그 비중을 중국, 인도, 브라질 등 BRICS국가에 더 비중을 두고 있으며 중소기업들도 포함시켰음

4. 신흥국가에 투자하면서 중소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며 변동성은 증가하였으나 그만큼 신흥국에 대해 투자할 수 있으므로 신흥국 투자를 생각한다면 괜찮은 ETF (러시아, 브라질 기업 뭐가 있는지도 모름...)

1년간 주가 추이

사실 요즘 장에서 안오른 ETF가 없는 것 같다. 애초에 안 오른 ETF를 아직까지 리뷰를 안 한것일 수도 있지만 VWO ETF도 마찬가지로 1년간 주가가 계속 올랐다. 1년 전만해도 40$였는데 55$까지 증가하면서 40%가까운 증가세를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좀 더 기간을 늘렸을때도 주가가 계속 상승하는 아름다운 곡선이었을까?

그래서 5년치의 주가 그래프를 가져왔는데 2018년도에 주가가 한 번 내려간 것을 볼 수 있다. 신흥국의 특성상 국제경기에 많이 민감하다. 국제 경기가 좋으면 어쩌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만 경기가 안 좋으면 경제 성장율이 더딜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 국가의 성장율은 높을 수 있으나 신흥국의 평균을 내면 결국 많이 낮아질 것이다. (ex. 중국이 10% 경제성장해도 브라질이 -2%대 이런식)
어쨌든 현재 보면 어느정도 주가가 횡보권을 이루다가 상승한 케이스로 미국 제외 선진국 투자하는 ETF인 VEA ETF도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그렇다면 선진국에 투자하는 VEA ETF와 S&P500에 투자하는 VOO ETF랑 비교해보았을 때 수익률의 차이를 살펴보자.

VWO ETF가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주나 거의 비슷해보인다.
그렇다면 VOO ETF랑 비교해보자

VWO ETF가 2018년 초반까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다 2018년 무역분쟁 때 신흥국의 경제가 침체되면서 역전되고 미국증시에 불이 붙으면서 수익률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신흥국 ETF는 확실히 국제경제가 활황이며 수출이 잘 될때 ETF 가격도 같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중국-미국 무역분쟁 등 여러 사안이 있었기에 이것이 ETF에 반영되어있습니다.

3년간 투자했을 때 연간 수익률은 9.48%
5년간 투자했을 때 연간 수익률은 12.15%
10년간 투자했을 때의 연간수익률은 3.96%
10년 간 평균 연간 이자율이 3.96%
72의 법칙으로 자신의 원금이 2배가 되기 위해서는 72를 연평균 수익률로 나누면 되는데 10년 평균 수익률을 적용하면 18.18년만에 원금이 2배가 됩니다.
지금까지 리뷰했던 ETF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번에는 과연 VOO ETF로 통하는 미국에 100% 투자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신흥국에 투자하는 VWO ETF를 할 지 한 번 백테스팅을 통해 비교해보겠습니다.

백테스트 결과

포트폴리오1이 VWO
포트폴리오2가 VOO(시장수익률)
기간은 2011~2020년까지의 기간입니다.
비록 과거의 성적이 미래의 성적을 보장하지
않지만 무시하지는 못하는 데이터입니다.

  VOO VWO
최대낙폭 -19.58% -30.74%
연평균수익률 14.54% 3.69%
수익률 최악의 해 -4.5% -18.76%
수익률 최고의 해 32.39% 31.48%

음..... 보다시피 미국에만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수익률도 괜찮고 낙폭도 더 적고 안정적이네요..
사실상 전 세계의 경제권을 미국이 쥐고 있다보니 미국에만 투자하는 것이 신흥국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선택은 개인의 몫이지만 여러가지 과거의 데이터를 보고 판단했을 때는 VWO ETF보다는 VOO나 VTI ETF 등 미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최종 성적표입니다.
최종 수익률
VOO 41,000$
VEA 14,700$

포트폴리오 구성

다음은 포트폴리오 구성입니다.
신흥국들에 투자하는 것과 같이 홍콩, 대만, 인도, 중국, 브라질, 남아공 등 신흥국에 투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섹터별 비중을 살펴보면 기술이 32%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이후 금융 기초재료 등의 구성이다.
즉, 기술과 금융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각 기업의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계 회사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탄센트가 5.77%
알리바바 5%
TSMC 4.52%
이런식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Value : 저평가 주식에 투자하여
초과수익을 도모하는가?

: 평균


→ Low Size : 중소기업에 투자하여
초과수익을 도모하는가?

: 평균


→ Momentum :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주식에 투자하는가?

: 평균


→ Quality : 우량주에 투자하는가?

(부채비율, ROE 등등 고려)

: 평균

→ Yield : 배당에 집중하는가?

: 그렇지 않은 편(배당률 0.24%)(수수료가 0.42%)

→ Low Volatility : 저 변동성인가?

: 평균

MSCI등급도 BBB등급으로 상위 4번째 단계입니다.
참고로 QQQ가 AA등급 , VOO는 A 등급입니다.

배당금

다음은 배당금 내역입니다.
초반에는 높은 배당금을 주다가 배당금이 삭감이 된 뒤로는 0.1~0.5$에서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
1. 한국을 제외한 신흥국에 투자하는데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투자하기 힘든 신흥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ETF

2. 단, 현재 장이 미국 중심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로 과거 데이터도 VWO보다 VOO나 VTI 등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투자는 개인의 선택.

3. 개인적으로 이 ETF를 처음 알았을 때 신흥국에 투자할 수 있어서 솔깃했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해보고 결국 VOO ETF를 선택 -> 선택과 집중이 필요

4. 주가는 최근까지도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최근 급상승했지만 배당률이 나쁘지는 않으므로 배당금 및 신흥국에 투자목적이라면 추천 -> 단, 배당목적이라면 굳이.... 배당 ETF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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