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일본 자위대의 이모저모 17 - 자위대 이직률과 군인 재취업

물리터리 2022. 6. 19. 23:21

군인의 길을 걷다보면 어느순간 군인이 아닌

다른 길을 걷고 싶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군인을 관두고 이직을 하거나

또는 정년 이후 사회에서 재취업을 하게 되는데요

국군의 경우 계급정년이 있어 대위 때 사회에 나오게

되면 45세가 되어 사회에서 이직 및 재취업이

상당히 제한되는 등 많은 문제가 있고

또한 군대에서 배운 기술로는 은퇴해서

사회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면서

은퇴 후 군인 재취업률 또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민간에서도 불경기로 취업의 문이 좁아지면서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일본 자위대는 어떨까요?


자위대, 민간 이직률 비교

먼저 자위대의 이직률은 어느정도 될까요?

자위대하면 떠오르는 육체적 고통으로 이직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자위대의 이직률 통계는

존재하지 않지만 공무원 전체적인 이직률은 민간에

비해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예로 공무원 사회에서 가장 이직률이 높은

경찰공무원을 예로 들어보면

이직률은 약 1%정도의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자위대도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민간의 이직률은 전체적으로는 10~20% 정도라고

합니다.


정년 퇴직 후 주요 재취업

자위대에서 자의로 또는 타의로 나온 뒤

재취업을 하는 사람들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1. 예비 자위대로 재취업

2. 민간기업으로 재취업

예비 자위대란 국군의 예비군과 같은 개념으로

전시 및 특별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시

자위대로 들어와서 임무 수행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민간기업으로 재취업인 경우 자위대 복지센터에서

연결되는 기업과의 재취업 등을 알선하는 데

주로 경비회사의 경비원이나

운송회사의 트럭 운전수로 많이 재취업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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