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일본 자위대의 이모저모 14 - 군인연금 및 군인정년, 퇴직금

물리터리 2020. 7. 11. 17:40

 

다른 직군과 다르게 군인이라는

직업특성상 비교적 정년이 빠르게 선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계급마다 정년 또한 다르게

선정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을 위해 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군인은 정년이 빠르고

그리고 어느형태로든 연금이 존재하는데요

그렇다면 자위대는 어떨지 살펴보죠.

 


자위대 군인정년

 

자위대 또한 비록 공무원이지만

정년이 일본 내에서도 빠른편에 속합니다.

비록 군대는 아니지만 역시 몸을 사용하는

직업이다보니 그런 것인데요

현재 자위대는 국군과 마찬가지로

계급정년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로 장군의 경우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지만

부사관의 경우 53세입니다.

또한 위관, 영관급의 경우 대령이 56세, 그 외는

55세에 전역하고 있으며 위관급은 54세입니다.

평균적으로 55세에 전역하고 있습니다.

 


 

퇴직금

 

퇴직 후 받는 퇴직금은 크게

봉급가산금액+계급 조정액에 의해 받습니다.

먼저 봉급가산금액는 근속년수에 따른 지급률로

25년의 경우 34.6배

26년의 경우 36.1배

35년이상의 경우 49.59배로 정해져 있으며

이를 퇴직 당시 봉급에 곱해서 지급합니다.

예로 25년 근무했고 월급이 300만원이라면

300만*34.6 = 1억 400만원

1억 400만원이 퇴직 기본급이 됩니다.

여기에 계급에 따른 조정액을 더하는데

이는 계급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3천만원 정도 됩니다.

중간값인 2천만원을 받는다면

최종 퇴직금은 1억2400만원이 됩니다.

이는 가정이고 실제 평균 퇴직금 수령액은

약 2억 6천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공무 중 사망 및 부상의 경우

퇴직금에 더하여 법률에 규정한대로 최대

3억정도를 지급한다고 하네요.

평균적으로 퇴직금은 퇴직 후 2~4주내에

지급됩니다.


군인연금

 

자위대원은 국가공무원이기에

"공제연금"

"국민연금" 에 가입하게 됩니다.

연금은 65세부터 지급되는데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은 근속연수를 따지게 됩니다.

예로 20살에 입대해 50살에 정년퇴직을 한다면

30년간 연금 부담금을 지불한 것이 되고

이에 따라 정년 후 약 월에 160만원 정도(15만엔)

수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국군의 경우 정년 후 바로 연금이

개시되는 것에 반해 자위대는 65세부터 연금이

개시되므로 정년 후로부터 약 10년간의

공백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수의

자위대원들은 제 2의 직업 또는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위대 내부에서도 이러한 점을 문제삼아

"퇴직기부금"이라는 제도를 사용해

연금을 수령하기까지 10년의 공백 기간에 2회에

걸쳐 평균적으로 약 1억 2천만원(1000만엔)을

지급함으로써 생활보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취업을한 경우 받는 금액에 따라 이 금액는

줄거나 아예 못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제도는

정년퇴직을 한 사람만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자위대 군인연금 및 퇴직금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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