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iShares가 운용하는 ETF 중 일본에 투자하는 ETF인 , EWJ ETF에 대해서 알아보려합니다.
세계 3위 경제대국인 일본의 주식은 국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여러 투자하는 펀드가 있는데요, 미국 ETF 중에도 일본에 투자하는 ETF가 있어 소개하려합니다.
EWJ의 개요
◆ 발행사
: Blackrock
◆ 상장일
: 1996. 03 12
◆ 수수료
: 0.51%(비싼 편)
◆ 규모
: 11.78B(11조원)
◆ 하루 거래량
: 429.4M
◆ 추종지수
: MSCI Japan index
◆ 보유주식 종류
: 272개
◆배당율
: 1.11% (반기배당)
◆최근주가
: 67.25$
1. 일본에 특화된 ETF로서 일본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전체 주식의 거의 85%정도를 ETF에 담고 있어 일본 지수를 추종하도록 노력
2. ETF 중 처음으로 일본에 특화된 ETF로서 1996년 출시되어서 달러로 일본에 투자할 수 있는 ETF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ETF
3. 하위 15%기업은 ETF 항목에서 제외함으로써 전체 주가를 추종하는 것보다는 좀 더 대기업 위주로 ETF가 편성됨
4. 다른 일본 ETF에 비해 측정 수수료가 비싸나 (EWJ 0.51% , BBJP 0.19%) 실제로 청구된 운용 수수료는 0.51%보다 적게 청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본ETF 중 가장 큰 운용금액을 가지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도 가장 많은 금액을 가지고 있다.(원하는 가격에 사고 팔 수 있음)
현재 수수료가 많이 비싼편인데 국내 ETF 중 일본에 투자하는 ETF는 TIGER 일본 니케이 225가 있는데 운용보수가 0.35%입니다.... 우리가 대규모 금액을 운용하는게 아닌만큼 BBJP ETF 쪽이 좋아보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BBJP ETF와 EWJ ETF 비교 글도 작성해보겠습니다.
참고 자료로서 일본의 주식 인덱스인 니케이 지수입니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2년을 기점으로 다시 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년간 주가 추이
1년 간 EWJ ETF의 주가 추이입니다. 그래도 전반적인 추세로는 우상향으로 보이지만 군데군데 박스권을 보이는 구간도 있어보입니다. .... 좀 더 기간을 길게 잡아서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1년 주가 그래프는 떨어지는 게 이상할 정도로 너무 불장이었거든요.
다음은 ETF가 상장 이후의 주가 변동표입니다.
꽤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줍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와 거의 비슷하게 EWJ ETF의 주가도 변동을 하고 있는데요 2003년과 2008년 일본 니케이지수가 반토막이 났을 때 EWJ ETF의 주가도 1/2가 되었으며 그 이후의 박스권 및 상승도 주가에 반영이 되어있습니다.
현재 EWJ ETF가 상장 이후 가장 고점인데요 앞으로 일본 경제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니케이 지수도 신고점인 상태입니다. 일본이 다시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불황기에 접어들지 새로운 호황의 시작일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건 현재 EWJ ETF는 현재 65~70 선에서 박스권을 그리고 있어서 좀 더 지켜보고 진입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엔 - 달러 환율입니다. 일본의 엔화는 비록 세계 화폐가 되지는 못했지만 세계 3위의 경제대국 답게 안정적인 환율을 보여줍니다. 비록 2012년 엔화가 고평가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1엔 = 0.009$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과거 보았던 인도, 브라질과 같은 신흥국 ETF와 다르게 큰 폭의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은 없어서 큰 변수 없이 일본 경제에 따라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EWJ ETF의 수익률과 추종지수인 MSCI Japan index와의 추종정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늘색이 추종지수, 남색이 ETF인데요 거의 겹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EWJ ETF는 일본 전체시장의 상위 85%주식을 ETF에 포함시키면서 일본 주가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데요 실제로도 거의 일치하거나 일부 실제 일본지수를 오버퍼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Shares가 발표한 자료로 최근 상승장에 따른 수익률이 좋게 나온 것이 있으니 너무 믿지는 말고 참고를 위해 가져왔습니다.
3년간 투자했을 때 연간 수익률은 6.19%
5년간 투자했을 때 연간 수익률은 10.07%
10년간 투자했을 때의 연간수익률은 6.77%
상장이후 연간수익률은 1.67%
10년 간 평균 연간 이자율이 6.77%
72의 법칙으로 자신의 원금이 2배가 되기 위해서는 72를 연평균 수익률로 나누면 되는데 10년 평균 수익률을 적용하면 10.6년만에 원금이 2배가 됩니다.
백테스트 결과
포트폴리오1이 EWJ
포트폴리오2가 VOO(시장수익률)
기간은 2011~2020년까지의 기간입니다.
비록 과거의 성적이 미래의 성적을 보장하지
않지만 무시하지는 못하는 데이터입니다.
VOO | EWJ | |
최대낙폭 | -19.58% | -21.31% |
연평균수익률 | 14.54% | 6.03% |
수익률 최악의 해 | -4.5% | -14.78% |
수익률 최고의 해 | 32.39% | 25.97% |
전반적인 수치에 있어 EWJ ETF보다 VOO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과거 일본의 경제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었을 때 일본 ETF에 투자했으면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겠지만 현재 일본의 경제는 10년의 불황을 겪으면서 계속 하락세를 겪고 있고 최근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세계 1등이고 세계의 자본이 집중되는 미국에 좀 더 투자하는 것이 좋아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순순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본이 앞으로도 발전을 할 것이라는 것에는 이의는 없습니다. 단지, 그 정도가...)
최종적으로도 VOO ETF가 수익은 좋습니다.
최종 수익
VOO 41,136$
EWZ 18,407$
환율은 안정적이었는데 양 국가의 경제 발전의 격차로 인해 최종 수익률에 있어서도 꽤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일본 ETF답게 일본에 100%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공업국 및 경제대국답게 다른 신흥국들의 산업구조와 다르게 공업이 26.88% 상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소비순환재, 기술, 금융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EWJ ETF는 일본 주식시장의 85%를 투자하고 있는데 그에 따라 총 272개의 주식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 TOP10의 비중은 약 22%로 너무 몰려있지 않고 적당히 분산되어 있습니다.
1등 기업으로는 도요타로 4.74%
2위가 소니로 3.06%
3위는 키엔스라는 회사로 공장 자동화 설비 및 센서를 제공하는 업체로 2.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서 소프트뱅크, 미츠비시, 도쿄전력공사 등 일본의 중공업, 금융, 에너지 회사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 Value : 저평가 주식에 투자하여
초과수익을 도모하는가?
: 평균
→ Low Size : 중소기업에 투자하여
초과수익을 도모하는가?
: 아닌 편 ( 대기업 및 중형기업 위주)
→ Momentum :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주식에 투자하는가?
: 평균
→ Quality : 우량주에 투자하는가?
(부채비율, ROE 등등 고려)
: 평균
→ Yield : 배당에 집중하는가?
: 평균
→ Low Volatility : 저 변동성인가?
: 평균
MSCI등급도 A등급으로 상위 3번째 단계입니다.
참고로 QQQ가 AA등급 , VOO는 A 등급입니다.
일본을 포함하는 ETF 등 펀드는 총 미국내 866개이고 그 중 EWJ ETF는 상위 71.31%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배당금
다음은 배당금 내역입니다. 2017년에 1:4로 주식분할을 실시했으며 배당금은 왔다갔다하지만 대략적으로 0.3~0.5$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배당률입니다. 코로나 당시 2.75%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1%대입니다. 아마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배당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이며 평균 1.5%대의 배당율을 보였습니다.
개인적 의견
1.일본의 세계 경제 3위의 국가로서 기본적으로 세계적인 기업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나라 -> 일본만 투자하는 것은 별로이나 일본기업을 일부 포함시키는 것은 좋다고 생각
2.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을 통해 장기 불황을 겪고 현재는 경재가 다시 살아나고 있으나 인구의 노령화 및 경제성장의 동력을 점차 잃어버리면서 아직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 현재 니케이지수가 신고점에 따라 EWJ ETF도 신고점인데 최근 박스권에 묶여있어 아직은 신중할 필요가 있음
3. 다른 신흥국들과 달리 엔 - 달러환율이 상당히 안정적이여서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은 크게 없음
4. EWJ ETF는 수수료가 비싼 편으로 수수료가 비싼 국내 ETF와 비교해도 많이 비싼 편, 일일 거래량은 많다고 하지만 한 번 거래에 1억원씩 할 꺼 아니니 수수료 저렴한 ETF를 추천
5. 개인적으로는 N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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