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르카 국립공원 오늘은 스크라딘에서 크르카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사실 2일 전에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여기서 한국인 부녀가 사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물에 빠진 딸을 구하려다 같이 사망한 사건인데 이 일로 여기를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크르카 국립공원은 크르카 강과 석회암 지대가 만들어낸 자연풍경이 아름답고 보존가치가 있어 크로아티아에서 7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인데 플리트비체와 다르게 수영하고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고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10시 즘에 스크라딘에서 크르카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페리를 탑승하였는데 크르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예상 외로 강이 크고 국립공원까지 멀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자전거를 빌려서 국립공원에 갈려고 했는데 배를 타면서 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