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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알려주는 고군산군도 여행지 추천, 선유도 해수욕장,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여행

물리터리 2022. 8. 1. 21:55

오늘은 고군산군도 주민이 알려주는 고군산군도 관광지, 100배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리려합니다. 고군산군도에 얽혀있는 이야기하고 숨어져있는 명당까지 한 번 알려드릴께요.

고군산군도 여행

저는 고군산군도에 있는 섬들 중 신시도에서 약 2년 정도 살았는데 그때 고군산군도 곳곳을 다니면서 숨겨져있는 관광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참고로 오기전에 미리 알아두셔야하는 것은 고군산군도는 기본적으로 바닷가이다보니 바람이 셉니다. 날씨를 미리 알아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 글이 매우 깁니다. 각오하시고 스크롤 내리시기 바랍니다.

고군산군도의 개요

고군산군도의 개요에 대해 설명해드릴께요. 고군산군도는 총 63개의 섬으로 구성된 군도인데요. 이 중 유인도는 16개정도입니다. 그 중 연륙화된 섬은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로 총 6개의 섬이 있습니다.

군산시 고군산군도 소개

과거에는 군산이라고 불리며 조선시대 해군기지가 있었지만 해군 진영이 현재의 군산으로 옮기면서 이름이 고군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고군산군도에 살았던 인물 중 가장 유명한 분은 당나라에서 시를 읽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 최치원 선생님이 여기에 살았었다고합니다.

고군산군도 초입, 새만금도로

고군산군도는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기에 예전에는 배를 타서 갔었지만 현재는 세계 최대 길이의 방조제인 새만금방조제가 있어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응항 지나 새만금도로를 타면 도로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바다가 펼쳐져있는 모습입니다. 여름에 오면 바다가 새파랗게 보이는데 겨울에 오면 칙칙해집니다.

새만금방조제
새만금방조제, 우측에 보이는 섬이 고군산군도

오른쪽은 외해이고 왼쪽은 내해인데요 왼쪽바다는 바닷물을 빼서 이후 새만금 국제관광도시를 만든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새만금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내려가서 낚시를 하는 낚시꾼들이 정말 많습니다.

새만금방조제 낚시꾼

 

 

 

 

 

 

해넘이 쉼터, 돌고래 쉼터

해넘이휴게소

새만금도로를 쭉 타다보면 처음에는 해넘이 쉼터가 나오는데요. 이곳은 전국적으로도 해넘이 명소로 유명합니다.

해넘이휴게소

그래서 12월31일이면 해넘이 축제로 사람이 빼곡하죠. 그리고 이곳에서는 고군산군도와 비응항 중간에 위치해서 양 옆을 관측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해넘이휴게소 일몰

해넘이휴게소 앞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이곳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 딱 올라가서 볼 수 있도록 구조물이 있습니다.

해넘이휴게소

휴게소에 있는 구조물 위로 올라가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새만금방조제와 바다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넘이휴게소

돌고래쉼터

돌고래쉼터는 이름답게 돌고래꼬리가 장식되어있는데요, 사실 이건 고래꼬리입니다... 서해에는 고래가 없죠.. 서해에는 돌고래의 일종인 상괭이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돌고래쉼터


이 상괭이는 웃는 돌고래로도 유명한데요, 혼획 등의 문제로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감소중에 있습니다.

상괭이


고군산군도 주변에도 상괭이가 살고 있는데요, 여러 혼획 등의 문제등으로 이렇게 인적이 드문 해안가를 돌다보면 이렇게 상괭이 사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상괭이

어민들에게 물어보면 상괭이는 지방덩어리라서 고기도 없고 맛도 없어서 혼획되면 거의 죽은채인데 보호개체라 가지고가면 신고해야하니 거의 바다에 버린다고합니다. 그래서 해변에 많이 오기도하고요, 울산이나 부산처럼 돌고래,고래 탐사등의 관광체험을 만들고 싶어도 상괭이는 수면위로 살짝 올라왔다가 내려가기에 그것도 불가하다네요.

 

 

 

 

 

야미도

비응항을 출발한지 한 20분을 지나면 야미도가 나옵니다. 야미도는 낚시꾼들에게 유명한 낚시포인트로 소야미도와 야미도 사이 통로가 전갱이 등의 포인트로 유명하죠. 하지만 관광 포인트는 아닙니다.

야미도

아, 참고로 야미항 앞에는 개인카페집이 하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참 씁쓸한 카페입니다. 선유도, 장자도에 가면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지만 여기에도 카페가 있으니 사전에 카페인 섭취가 필요하시다면 여기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고군산군도 카페

신시도

야미도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가다보면 신시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신시도에는 고군산군도에서 제일 높은 산인 대각산이 있는 섬인데 대각산에 올라가면 고군산군도가 한 눈에 일람가능합니다.

1. 신시마을 벽화

신시마을 벽화는 신시마을에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 마을의 집집의 담벼락마다 그러놓은 벽화는 고군산군도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장산도에 있는 학교를 가기위해 배를 타고 가는 아이들이나, 부모님의 어업을 돕는 아이들의 모습이 벽화에 담겨있습니다.

신시마을 벽화

이렇게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면서 벽화를 구경하는 것도 고군산군도의 옛날 모습을 볼 수 있고 나름 색다른 경험입니다. 여기도 예전에는 도로가 불편했는데 공사가 다 끝나서 공영주차장도 만들어지고 카페, 포차 등이 생겼습니다.

신시마을 벽화

2. 천혜의 자연풍경 전망대, 신시도 자연휴양림, 대각산, 월영산

1년 전에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완공되어 개장되었습니다. 이곳에서 1박을 하면서 고군산군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선유도와, 신시도, 무녀도 사이에 있는 다양한 섬들과 김 양식장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해가 떠오를때의 일출과 일몰 때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여기로 숙박을 하셔도 좋지만 단지 주차장에 가서 풍경을 보는 것만해도 비경을 자랑합니다. 신시도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점은 떨어지지만 이곳은 풍경을 보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완공 전 바람이 엄청 셌던 겨울에 갔었기에 이런 사진밖에 없네요

신시도 자연휴양림
신시도 자연휴양림

3. 대각산 전망대

기존에는 대각산 전망대가 가장 경치가 좋았는데 신시도 휴양림이 만들어져서 등산 올라가야만 볼 수 있던 풍경을 차를 타고 올라가서 볼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고군산군도에는 월영산, 대각산 등 높이가 낮지만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오시는데요, 월영산, 대각산 등산하기에 정말 좋은 산입니다. 산에 올라가 경치를 만끽하는 것도 좋은 관광이 될 듯 싶네요.

대각산 전망대
대각산 전망대

4. 몽돌해수욕장

이곳은 신시도의 몽돌해수욕장인데요, 물이 앝고 사람이 적어서 놀기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해물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양 옆으로 기암절벽으로 되어있고 산책로도 되어있고 해변도 넓어서 놀기 좋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공중화장실도 있어서 캠핑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신시도 몽돌해수욕장

5. 백포섬

신시도의 백포섬.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많이 계실겁니다. 백포섬의 위치는 여기인데요.

백포섬

이 지역은 신시도에서 움푹패인 지형으로 만과 같은 지형을 형성하고 있어 갯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고군산군도에서 갯벌지역은 별로 없는데 무녀도 북단과 이곳입니다. 넓은 갯벌을 기반으로 과거 지역 어민들이 조개양식장으로 사용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보면 조개 껍데기들이 있습니다. 물이 빠지는 간조가 되면 섬까지 걸어갈 수도 있는데요, 넓은 갯벌을 지나 백포섬을 둘러보고 갯벌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약간 갯벌이 아닌 단단한 갯벌을 원하신다면 무녀도 북단으로 가시면 됩니다.

가운데 섬이 신시도 백포섬입니다.

 

무녀도

무녀도는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유명한 선유도로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섬입니다. 사실 무녀도는 과거 바닷물이 역류하던 곳인데 이곳을 다 간척해서 만든 섬입니다.


1. 구염전

그래서 과거에는 염전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구염전이라고 불리는데 가보면 그냥 갈대밭입니다. 갈대밭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갈대철이 되면 한 번즘 가볼만합니다.

무녀도 구염전


2. 무녀2구, 무녀2구 마을버스

무녀도에는 여러 명칭이 있는데요 행정명칭으로 무녀2구입니다. 무녀2구로 내려가면 이러한 재치있는 간판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녀2구

무녀도 남단에 있는 마을로서 옛 이름은 서들이입니다. 워낙 간조,만조의 차가 커서 간척시 서둘러서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다고 해서 서들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하네요. 무녀도는 고군산군도의 유일한 소방서가 있는 곳이기도하고 , 무녀항을 중심으로 무녀2구 마을버스가 위치한 조그마한 어촌마을이자, 무녀2구마을버스 햄버거집, 카페 등 인스타 유명 핫스팟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무녀 2구 마을버스

이 버스 앞으로 계속 직진하면 서들이마을이 나옵니다. 여기는 해넘이펜션이 있는데 사람도 별로 없는데 반해 해변이 넓게 형성되어 있어서 놀기 좋습니다.

서들이 마을

3. 쥐똥섬

이름이 귀여운 쥐똥섬은 무녀2구 마을버스 바로 뒤에 있는 섬입니다. 쥐똥이 많아서 쥐똥섬이 아니라 홀로 조그마한 섬이 툭 튀어나와있어서 그런데 이 섬은 간조와 만조에 따라 섬이 되었다가 육지가 되었다 하는 섬입니다. 간조로 물이 빠지면 섬으로 걸어서 갈 수 있지만 다시 만조로 물이 차면 섬이 되는 곳입니다. 간,만조 시간을 잘 보고 한 번 쥐똥섬을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만조 시 쥐똥섬
간조 시 쥐똥섬, 더 물이 빠지면 아예 육지로 이어집니다.

 

선유도

모두가 기다렸던 선유도입니다. 사실 고군산군도에서는 선유도가 가장 유명한데요. 신선이 놀다간 섬이라고 하여 선유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또 임금을 바라보다 산이 되버린 망주봉이 위치한 곳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유명한 이유의 9할 이상은 아마 선유도 해수욕장때문이겠지요.


1. 선유도 해수욕장

선유도 해수욕장입니다. 선유도 명사백리라고도 하는데요. 워낙 매우 유명한 해수욕장이니 별도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서해에서 유명한 선유도 해수욕장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2. 선유도 짚라인

선유도 짚라인은 국내 최장 짚라인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초입에서 시작해서 해수욕장 중간에 있는 섬까지 이어지는 짚라인인데요. 스피드가 빠르고 최장이다보니 오래 탈 수 있어 스릴이 넘칩니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없으니 아래에 소개해드릴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짚라인

3. 선유도 해수욕장 전망대

선유도 해수욕장 전망대는 지도에서도 안 나오는 장소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선유3구로 넘어가는 산길 중간에 있는 데크인데요. 사실 이곳은 캠핑하시는 분들이 캠핑하는 장소입니다. 여기는 1차선이라서 차를 댈 곳이 없기에 걸어올라가야합니다. 여기서 캠핑하셔도 좋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이 가장 장관입니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은 선유도해수욕장이 끝까지 훤히 보이는 풍경입니다. 굳이 산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서 해수욕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대충 이런 풍경입니다.


4. 옥돌해변, 캠핑하기에 최적의 장소

옥돌해변은 선유도 북단에서 우측에 있는 해변입니다. 해변자체가 몽돌로 구성되어있는데 사람이 없는 조용한 해변입니다. 선유항과 붙어있는 옥돌해수욕장과 똑같은 풍경이지만 사람이 없죠.

그래서 이곳에서 캠핑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몽돌해변에 사람도 없고 앞에서는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맥주를 마시고 캠핑을 하면 이곳이 지상낙원입니다. 바로 옆에 선유도에 빠지다라는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민박도 있어서 거기에서 숙박 가능합니다.

옥돌해변

 

5. 선유도 공영주차장, 해수욕장 갈때 주차할 곳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선유도 공영주차장입니다. 사실 고군산군도 내 모든 도로는 1차선이고 선유도내에서도 1차선으로 구불구불하게 이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차량은 많은데 주차할 곳은 없고,,, 주차하자니 유료이고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무료 주차장이고 해수욕장까지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주차장입니다. 거기다 장자도, 대장도까지도 여기서 도보교를 이용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주차장
선유도 공영주차장, 거의 비어있습니다.


선유도에서 제일 큰 공영주차장으로 여기에 주차하신 뒤 걸어서 내려가시면 선유도 해수욕장 및 짚라인, 모터바이크 빌리는 가게가 나오고 바로 왼쪽 샛길로 가면 장자도로 이어지는 도보교가 나옵니다. 꼭 이 주차장을 기억해주세요


6.선유항, 옥돌해수욕장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사람냄새가 물씬 나는 선유항입니다. 고군산군도내에는 수많은 항포구가 있습니다. 그 항포구 중 선유항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주차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선유항

저기 수산시장 천막을 지나서 쭉 들어가면 선유도 옥돌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여기는 다양한 포차, 회를 파는 가게가 있고 사람도 많이 여기서 놀고 있습니다. 원래는 별로 안 유명했는데 확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풍경을 가진 곳은, 무녀도의 서들이마을, 선유도의 옥돌해변이 비슷한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고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선유도 옥돌해수욕장



7. 선유도 데크길

선유도 데크길은 선유도 남쪽 해안을 걸을 수 있게 바다를 따라 만든 데크길인데요 시작은 선유대교 밑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공공화장실 뒤쪽으로 가면 시작하는데요 해안을 따라 걷고 싶다면 길도 잘 정비되어있어 좋은 산책길입니다.

선유도해안길


8. 선유도 유람선

선유도 유람선은 전월리 선착장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매표소가 떡하니 보이실 겁니다.
여기서 선유도 유람선을 타시면 선유도를 한 바퀴 돌면서 선유도의 역사와 지형 등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실겁니다. 바다에서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거든요

유람선 선탑가능한 전월리 선착장, 기도등대

장자도

과거 장자도는 고군산군도 중 가장 번화한 섬이었습니다. 이유는 앞에 있는 관리도로 인해 파도가 잔잔해 선박이 대기 좋았기에 자연스레 사람이 몰렸습니다. 지금도 가장 번화한 섬 중에 한 곳입니다.


1. 장자대교, 장자도보교

장자도로 가는 길은 크게 2가지입니다. 차량을 이용해 장자대교를 통과하는 방법과 걸어서 장자도보교를 이용하는 방법이죠. 장자도에 들어가면 우선 주차하기 엄청 힘들고요, 도로도 좁아서 미어터집니다. 차 들고가지 마세요. 장자도, 대장도 두 개의 섬을 합쳐도 그렇게 크지 않기에 걸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는 장자도보교는 공사 중으로 보입니다.


2. 카페, 간식거리, 주전부리

장자도에는 수많은 간식거리와 건어물들을 팔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호떡당에서 호떡을 사먹었는데요. 그 외에 유일하게 족발, 치킨 등을 여기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여러군데 생긴 것 같습니다. 수많은 카페와 음식점, 그리고 고군산군도의 2번째 편의점이 있습니다. (왠만한 편의시설은 여기있습니다.)

유명하다는 카페는 가보지 않아서 다른 블로그 참고바랍니다. 

 

대장도

1. 숙박시설

고군산군도내에는 정말 무수히 많은 펜션들이 있고 민박집들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아서이겠지요. 대장도는 그냥 점 자체가 펜션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로 들어가는 것은 비추드립니다. 도로가 좁아서 주말에는 들어가는 것도 어렵고 나오는 것도 어렵습니다.

대장도 초입

2. 대장봉

대장봉에 올라가서 인증샷을 많이 찍으시는데요. 꼭 운동화 신고오세요. 경사가 진짜 장난 없습니다. 하지만 올라가면 경치가 선유도까지 한 눈에 보이면서 정말 아름다운 인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대장봉



3. 해물라면

대장도에 딱 들어서서 우측 끝으로 가면 대장도항이 있습니다. 물론 조그마한 부둣가인데요. 여기에 포장마차가 하나 있습니다. 여기에서 파는 해물라면이 저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해물파전까지 먹으면 막걸리 1병은 그냥 해치울 수 있습니다. (대장봉에서 하산하고 마시는 하산주라고 하죠)

해물라면

 

고군산군도 오기 전 알아야할 것

1. 날씨 확인
섬이다보니 바람이 세고 비바람, 눈이라도 내리면 새만금도로 타다가 차가 날라갈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태풍 때 운전할 때 가로등이 거의 안켜져있다보니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날 좋을 때 오시기 바랍니다.

2. 도로
고군산군도는 기본적으로 도로가 1차선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앞에서 멈추면 뒤에는 다 멈춰요. 들어온 이상 회차점은 장자도입니다. 그 전에 차 돌릴 곳이 없어요…. 주말에 장자도, 선유도는 차로 미어터집니다.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말도, 방축도 여행
선유도 유람선을 타면 선유도를 한 바퀴 돌면서 여러 곳을 볼 수 있고 좋습니다. 또 배에서 선유도를 보면 다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말도, 방축도 등을 가시는 분도 계시는데 말도 천년송…? 굳이 말도를 가실 필요 없고 방축도도 산책로는 되어있지만 굳이 가실 필요 없습니다. 섬을 좋아하시거나 낚시라면 모를까 관광으로는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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