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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메타세콰이어길 -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

물리터리 2021. 10. 12. 21:54

오늘은 간단하게 김제에 가보기로 했다.

김제는 김제평야와 지평선 축제로 유명한 벽골제 등이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좀 색다른 곳에 가보기로 했다.

 김제 메타세콰이어길

기본적으로 메타세과이어나무들이 쭉 뻗은 상태에서

시골이라 차가 없을 줄 알고 출발했다.

http://naver.me/G14DGnxE

 

네이버 지도 -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종신리 383-1

map.naver.com

위치는 이곳을 찍고 출발했다. 

김제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 걸렸네요

 

김제의 드넓은 평야를 보며

달리다 보면 어느순간 저 멀리서 도로 양 옆으로 나무들이 쭉 줄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가을이 만연하지 않아 벼도 아직 누렇지 않고

나무들도 단풍이 덜 들었지만 이렇게 시원하게 뻥 뚫린 길에서

양 옆에 나무들이 쭉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럼 옆에 있는 농로로 나가서 밖에서 한 번 볼까?

농로로 나가보겠습니다.

이렇게 도로를 따라 쭉 이어서 나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농로가 좁아서 한 번 들어서면 끝까지 직진해야합니다.

앞에 트럭이 한 대 서서 작업하고 있으면 꼼짝없이 같이 있어야합니다. 

가다보면 점점 도로와 멀어지면서 메타세콰이어길이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농협광고처럼 찍고 싶었는데 이 정도면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사진을 얻었습니다.

양 옆으로 벼가 완전히 익어서 샛노랗다면 더 예뻤을 것 같네요

한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오면 좀 더 예쁠텐데 김제에 특별히 1박2일 동안 

있을 이유는 없어서 지나가는 길에 한 번 들러볼 정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로는 대략 5분정도의 길이이고 주변에는 특별히 볼 것은 없는데 심포항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있고 동서도로를 타고 고군산군도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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