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일본 자위대의 이모저모 8 - 급식

물리터리 2020. 6. 29. 20:47

사람의 3대 욕구 중 하나는
식욕(食欲)인데요.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급식을 먹다가 다시 군대에 입대하면
군대에서 급식을 먹게됩니다.
하지만 군대는 대량의 음식을 빠른 시간에
조리해야하고 인원에 비해 책정된
급식비가 적어서 모든 장병의 입맛에
맞는 급식이 되기 힘들죠..
막입인 저도 보충대에서의 급식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급식비가 계속 올라감에
따라 고기반찬도 늘어가고
급식의 질 또한 향상되고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자위대의 급식 개요


자위대원 또한 부대의 식당에서
급식을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리하는 사람은 취사병이 아닌
외부인력이 요리하고 있는데요


"누가 먹고 얼마에요"?


현재 국군은 급식을 용사들은 무료
간부는 일정 금액을 내고 먹고 있습니다.

자위대 또한 부대내에서 살고 있는 병사나
부사관 그리고 당직들은 무료로 먹고 있지만
영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한 끼에 약 3500원정도를 내고 먹습니다.

조식은 06:10~07:00
중식은 12:00~13:00
석식은 17:30~18:30입니다.


"그래서 급식은?


급식은 훈련등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것을 고려해 하루 3000kcal 기준
식단이 설정되고 있습니다.


이건 이제 친구한테 보내달라고 한 점심입니다.
녹차, 밥, 스프, 샐러드, 생선, 절임등으로
나오고 있고 저렇게 각 접시 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먼저 쟁반을 받고 각 반찬이 담겨져있는
접시를 쟁반에 올려서 자신의 입맛대로
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또다른 급식인데 고등어, 감자조림
된장국, 오렌지,우유, 낫또, 샐러드입니다.


"1주일에 한 번은 카레?"


특이하게도 1주일에 1번은 꼭 카레라이스
나온답니다.
요일은 월요일 또는 수요일 등 부대마다
다르지만 말이죠


이런 식으로 간단히 카레에 밥 , 우유,
간단한 샐러드로 구성되면 락꾜 등의
절임채소는 추가로 접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실제 급식인데 락꾜를 상당히 많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참고로 일본은 락꾜는 초밥이 아닌 카레랑
같이 먹습니다.


이상으로 일본 자위대 급식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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