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에서 사해 가는 법, 사해 여행 팁, 요르단 여행, 사해 여행, 무료사해
목차
- 암만에서 사해로 이동
- 사해란 무엇인가?
- 사해 100배 즐기기
- 사해 여행 팁
요르단 여행 후기 및 팁, 캐리어 vs 배낭, 요르단 여행 복장
암만에서 사해로 이동
암만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해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암만에서 사해로 이동하는 방법으로는 대중교통인 버스나 또는 렌트카가 있겠지만 저희는 렌트카를 하였기에, 바로 렌트카를 타고 사해로 출발하였습니다.
요르단을 여행하던 날씨는 여름으로 암만도 거의 31도 정도 하는 날씨였는데 사해는 거의 41도라서 에어컨이 달려있는 차가 필수이고요, 암만에서 운전해서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구글지도 네비게이션을 틀고 운전했는데 이게 정확하지는 않더라고요.... 갑자기 직진하라는데 갈림길이고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는 길은 이탈리아 올리브 밭처럼 뭔가 중동 같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풍경을 보면서 달리다가 어느 순간 이렇게 바다 같은 호수가 눈 앞에 보이면 사해에 거의 다 도착했다는 뜻입니다.
이 구불구불한 길이 길게 내리막길로 이어져있어 집중이 필요합니다. 사해는 해수면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아래로 내려가야합니다.
https://maps.app.goo.gl/2KeRMZ7dZpnLaWMw7
사해 무료 해변은 구글지도에서 여기 찍고 가시면 되는데 해당 지점은 아래 보이는 사진입니다. 저기 아래까지 차가 내려간 것은 4륜구동만 가능하고 저희는 위쪽에 대셔야합니다.
정말 바다 같지 않나요?
사해란 무엇인가?
死海 이스라엘과 요르단, 팔레스타인 사이에 있는 호수로, 요르단 강이 흘러들어가는 곳이다. 즉, 요르단 강은 바다로 흘러나가지 못하고 사해에서 끝난다. 호수의 면적은 605km²로 서울특별시의 면적과 비슷하다.
사해의 물 속에 든 염분 함량은 무려 31.5%
사해는 염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들어가면 절대 익사할 수 없는 호수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해 100배 즐기기
우선 찍어준 위치에 도달하면, 여기는 무료로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위쪽에 차량을 주차하고 내려가는데, 바로 수영할 수 있도록 수영복(반바지형) 윗옷, 아쿠아슈즈를 신으시고, 거기에 상처가 있으면 꼭 데일밴드 등으로 붙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염도가 매우 매우 높기에 상처에 닿기만 해도 너무 아픕니다. 그리고 씁니다 짠 게 아니라 씁니다.
아래로 내려갔다면 각종 소품과 함께 물에 들어가시면 되는데 물이 생각보다 미지근하고 그냥 몸이 알아서 뜹니다.
마지막으로 나올 때는 샤워시설이랄까... 그냥 샤워기가 1개 있는데 위의 물탱크에 연결된 물호스를 통해 물을 내려보내는 것이고 위에서 쓰면 바로 관리인이 돈 달라고 할 겁니다.
근데 요르단의 뜨거운 태양열에 달궈진 물이라 그냥 씻기 무서울 정도로 뜨겁습니다.
차라리 올라가서 생수로 씻고, 옷을 갈아입으세요... 샤워로 씻는 것은 2디나르였습니다
그리고 젖은 옷은 차에 건조해두었는데, 햇빛이 뜨거워서 금방 마르는데 맨살에 바로 화상,,,
사해 여행 팁
1. 수영할 준비를 미리 마치자
만약 오늘 사해를 가서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면 무조건 수영할 준비를 하고 떠나세요
가서 갈아입기에는 너무 허허벌판이고, 탈의실도 잠겨있고, 썩 유쾌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미리 수영복형 반바지에 아쿠야슈즈 등을 챙겨가세요
상처가 있다면 데일밴드 정도까지
2. 생수를 충분히 챙기기
앞서 말했듯이 샤워기 물 너무 뜨거웠습니다. 차라리 생수로 차 근처에서 씻고, 옷을 널어놓고 갈아입는 것이 저희는 훨씬 좋았습니다. 물론 그래도 소금기가 남아있는 것은 빨리 숙소에서 씻는 것으로..
3. 근처 관광지 연계하기
근처에는 와디무집이라는 계곡 트레킹을 하는 곳이 있는데 저희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갔지만 원래 계획은 사해 갔다가 와디무집 트레킹하면서 씻는 것이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82EHj3B8CXAoJQXR9
4. 절대로 잠수는 금지
잠수하지 마세요... 머리카락 다 상하고 귀에도 좋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눈에라도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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