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모든 것이 좋았다..... 정말 처음에는 모든 것이 좋았다.... 비록 4시에 일어나서 부스럭 거리며 준비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그리고 다들 엄청 힘들다고 쓴 블로그를 보고 나는 그래도 운동을 많이 했으니까.. 하는 자만심 그리고 나는 멀쩡한 트레킹화 없이 그냥 안에 레깅스에 운동화 신고 고산병약 하나 먹고 물 한 통 챙겨서 69투어에 도전했다. 한 참을 달려 도중에 멈춘 곳은 아침식사를 위한 간이식당 뒤에 보이는 설산이 아름다운 이곳의 가격은 착하지 않다. 바나나 1개(1송이가 아니다!)가 1sol이다. 간단히 빵에 바나나 2개를 샀다.(바나나는 비상식량) 그 후 다시 달려 어떤 호수에 내려준다. 스페인어로 설명해서 하나도 모른다. 그냥 사진만 찍었다. 사실 이미 파론호수를 다녀와서 그다지 감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