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는 ETF , XLV ETF에
대해서 알아보려한다.
XLV의 개요
◆ 발행사
: State Street Global Adivisors (SPDR)
◆ 상장일
: 1998. 12. 16
◆ 수수료
: 0.12%
◆ 규모
: 27.05B(30조1천억원)
◆ 하루 거래량
: 1.06B
◆ 추종지수
: S&P Health care select sector index
(미국주식 헬스케어 인덱스)
◆ 보유주식 종류
: 65개
◆배당율
: 1.39% (분기배당)
◆최근주가
: 123.33$(21.06.10)
1. S&P 500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 중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는 ETF
2. 헬스케어 기업의 시가총액 순으로 주식을 반영
3. 헬스케어 주식 뿐 아니라 바이오 기업, 생명과학 기업, 제약기업도 포함되어있음
4. s&p 500에 포함되어 있는 헬스케어 기업만 포함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기업 위주로 편성되어 있음.(애초에 헬스케어는 중소기업이 먹고 살기 힘듬)
5. 9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이름있는 ETF.
1년간 주가 추이
주가는 1년 간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는데 이건 같은 업종이 우상향이라서 오른 것인지 아니면 같은 업종 중에서도 오버퍼폼한 것인지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비교 그래프를 가져왔다.
비교 그래프인 THOMSON REUTERS US HEALTH CARE INDEX이다.
이 인덱스와 비교했을 때 는 오히려 언더퍼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1년 전에 투자했을 때에 비해 20%이득인 상황
3년 동안 투자했을 경우 원금이 1.6배가 되는 마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한 가지 걸리는 것은
우상향이긴해도 상당히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코로나 전에는 거의 완만한 것이다.
이러한 그래프라면 차라리 VOO , QQQ가 나을 수 도 있다.
3년간 투자했을 때 연간 수익률은 15.31%
5년간 투자했을 때 연간 수익률은 13.11%
10년간 투자했을 때의 연간수익률은 15.33%
매우 오랫동안 꾸준히 그것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음을 알 수 있다.
10년 간 평균 연간 이자율이 15.3%
아쉬운 건 최근 S&P500보다 수익률이 좋지 않다.
개인적으로 선택하자면 수수료도 싸고 실적도 좋은 VOO,QQQ 가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짜피 여기에도 헬스케어 포함되어 있다.)
백테스트 결과
포트폴리오1이 XLV
포트폴리오2가 VOO(시장수익률)
기간은 2011~2020년까지의 기간입니다.
비록 과거의 성적이 미래의 성적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무시하지는 못하는 데이터입니다.
| VOO | XLV | |
| 최대낙폭 | -19.58% | -13.21% |
| 연평균수익률 | 12.95% | 13.35% |
| 수익률 최악의 해 | -4.5% | -2.76% |
| 수익률 최고의 해 | 31.35% | 41.40% |
이렇게 보면 또 의외의 결과가 나오네요
장기적으로 보면 S&P500 수익률보다 더 좋은 결과가 XLV에서 보입니다.
최대 낙폭도 더 적고 오히려 수익률도 훨씬
좋은 성적을 보여줍니다.
최종 수익률도
VOO 41,000$
XLK 46,000$
XLV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미국에 100%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헬스케어는 미국이 강한 것도 있으니까요
다음은 섹터별 비중입니다.
헬스케어 ETF답게 헬스케어와 관련된 섹터의 비중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장비 분야 36.64%
제약회사 36.5%
로 이 2개분야가 전체 ETF의 70%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제약회사로 유명한
존슨앤존슨이 9.39%
유나이트드 헬스그룹이 8.31%
화이자 4.7%
애브비 4.34% 등 유명한 제약회사 및 헬스케어 회사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약이라는 분야가 초기 비용 및 연구개발이 많이 들어 아무래도 대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을 수 밖에 없고 수익을 내기에도 오래걸리기에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듯 합니다.
TOP10비중은 50%정도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선택과 집중이 아닌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성을 낮추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MSCI등급도 BBB등급으로 상위 4번째 단계입니다.
참고로 QQQ가 AA등급 , VOO는 A 등급입니다.
배당금
다음은 배당금 지급 추이이다.
2001년부터 단기적인 하락 및 상승은 있지만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투자하는 기업 자체가 좋은 기업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지만 제약회사의 특징 상 단기적인 상승 및 하락은 있어보인다.
다음은 배당률 차트인데 2020년 단기적인 배당금 상승을 제외하고는 1%대 중반을 계속 유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 의견
1. 헬스케어는 앞으로의 새로운 산업이라 할 정도로 매우 유망한 산업
-> 최근 주가 상승률은 높다. 하지만 언제까지? 개인적으로 내가 그때까지 살아있을까?
2. 철저하게 헬스케어만 투자하고 싶을 때는 추천
->하지만 제약회사 및 헬스케어의 특징 상 상승률이 완만한 편이고 VOO와 같은 ETF에도 충분히 들어가 있다고 판단됨
3. 개인적으로는 ETF는 한 개의 섹터만이 아니라
여러 섹터의 주식이 골고루 담겨져 있는 것을 선호해
XLV보다는 VOO를 더 선호
-> 너무 한 섹터에만 몰려있으면 수익률은 높아질 수 있으나 변동성은 높아짐
4. 만일 제약 및 헬스케어의 전망이 좋다고 판단되어 집중투자하고 싶다면 XLV는 좋은 선택!
5. 하지만 가능하면 XLV와 기술주 ETF를 적절히 섞는게 수익률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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