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스키 스나무시 온천 - 일본 소도시 여행

일본 소도시 여행 - 이부스키 스나무시 온천

 

목차

• 이부스키는 어디에 있는 도시인가?
• 이부스키 스나무시 온천 (모래찜질)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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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스키는 어디에 있는 도시인가?

이부스키라고 하면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 대다수일 겁니다. 일본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가고시마현의 조그마한 소도시입니다. 위치는 구글상에서 다음과 같습니다.

https://goo.gl/maps/1APrkDyY92nNdmq38

이부스키시 · 일본 가고시마현

지도를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일본 가고시마시에서 쭉 남단으로 내려와 제일 아래쪽에 붙어있는 도시입니다. 일본에서 기차역의 최남단이 이곳 이부스키에 있을 정도로 그나마 남쪽 동네 도시 중 사람이 있는 도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은 왜 가냐? 바로 바다 앞에 누워 지열로 덥혀진 모래로 모래찜질을 할 수 있는 스나무시 온천이 있기에 굳~이 찾아왔습니다. 가고시마시에서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이부스키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부스키 스나무시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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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스키 스나무시 온천 (모래찜질)

https://goo.gl/maps/2nJUbz57kuponpXd7

Saraku Sand Bath Hall · 5 Chome-25-18 Yunohama, Ibusuki, Kagoshima 891-0406 일본

스나무시를 할 수 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 보시면 바다 앞 모래사장에 천막 같은 건물을 설치하고 있는 곳이 오늘의 장소인 스나무시 온천입니다.

이부스키 스나무시 오천

 여기에 가면 인부님께 해달라고 하면 누우라고 한 뒤 삽으로 위로 모래를 덮어주실 겁니다. 모래가 특이하게 검은색이고, 약 10분 정도만 하라고 간판에 표시되어있습니다. 그 이상하면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이부스키 스나무시 온천

저는 혼자 가서 저를 찍어준 사람은 없지만 그냥 해변가에 누워서 모래 덮은 겁니다. 근데 모래가 뜨끈해서 땀이 잘 빠지는 것 말고는 특별히 차이점은 못 느꼈습니다. 사실 여름에 해변가에서 모래에 들어가면 시원한데, 여기는 지열로 계속 뜨겁게해서 그런가 저온 사우나 온 것처럼 후끈후끈합니다.

 

끝나면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어 간단하게 씻고 나오시면 됩니다. 애초에 몸 위에 수건 등을 덮어줘서 그렇게 모래가 많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건물을 뒤로하고 돌아오면 됩니다...ㅎ

이부스키 스나무시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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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일본하면 온천인데 단지 그걸 모래로 한다해서 조금 특별하게 생각해서 다녀온 곳입니다. 하지만 가고시마중앙역에서 여기까지 2시간 걸리고 10분하고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시간적으로 금액적으로 아깝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뭔가 대단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부스키의 다른 관광명소를 둘러보시는 김에 간다고 하면 모를까 이것만을 위해 여행지에 포함시키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